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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송금 '토스' 앱 탐구 4편! 

토스 앱은 최대 이체한도가 30만원이기 때문에 월세나 임대료 등 고액 이체는 다양하게 활용하기 어렵지만 친구들과 모임회비, 직장인 점심값, 공과금 납부 등 소액 이체용으로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다. 

이체를 하려면 계좌번호를 기억하고 입력해야 하는데, 그 수고를 덜어주는 기능과 폰 분실 시 서비스 이용중지 방법을 탐구해 보았다. 

 

 

1. 계좌정보와 금액이 적힌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

모임회비나 점심값 등 이체할 은행과 계좌번호, 금액이 적힌 메시지나 메일을 받은 경우 메시지 내용을 복사하고 토스 앱을 실행시켜 보자. 메시지에 적힌 내용대로 보낼 금액과 은행, 계좌번호를 자동으로 입력해준다. 이때 복사된 메시지 내용에는 은행명, 계좌번호, 금액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이체완료 후 상대에게 '메시지 보내기' 기능을 사용해보았다.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냈더니 아래와 같이 전송되었다. 

 

 

2. 이체 알람 기능 

특정 날짜에 잊지않고 이체를 할 수 있도록 알람을 설정할 수 있다. 알람 설정 시 보낼 금액과 계좌정보를 저장해 놓으면 설정한 시간에 푸시알림을 받는다. 푸시알림으로 토스 앱을 실행하면 계좌정보와 금액이 자동으로 입력되어 간편하게 이체가 가능하다. 

 

알람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알람등록 시 입금계좌 입력 화면으로 들어가면 최근 계좌 목록이 나온다. 이체를 자주 했던 친구나 회사동료, 공과금 이체 계좌가 저장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등록된 알람의 수정, 삭제도 가능하다. 

 

최근 계좌 목록에서 계좌에 별명을 설정하거나 삭제가 가능하다. 계좌를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2개의 아이콘이 나타난다. 쓰기 아이콘을 탭하면 계좌별명 설정 팝업이 나온다. 삭제 아이콘을 탭하면 삭제확인 메시지 없이 바로 삭제된다. 삭제 전 확인 메시지를 거치면 좋을 것 같다.  

 

 

3. 휴대폰 분실 등으로 서비스 중지를 원할 경우 

기본적으로 송금암호를 모르면 이체를 실행할 수 없다. 하지만 안심이되지 않는다면 토스 홈페이지에서 '계정 일시정지' 신청을 하면 토스 앱에서 로그아웃 되고, 서비스가 중지된다. 

이곳에서 신청한다. https://toss.im/suspend 

 

계정 일시정지 신청을 하면 아래와 같이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고, 앱 실행 시 정지된 계정으로 표시된다. 이용제한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가입 때처럼 전화 ARS 인증과 휴대폰 문자 인증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이전에 사용했던 송금암호는 다시 사용할 수 없다. 

정책인지 오류인지 모르겠지만 계정 일시정지 후 다시 해제를 했더니 최근계좌가 모두 사라졌다. 사용하던 계좌번호가 모두 사라지는건 좀 불편한 일인듯 하다. 

그리고 이용제한 해제할 때 송금암호를 설정하는데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전 송금암호를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를 보지 못해서 사용하던 암호를 그대로 입력했더니 과정이 끝나는 시점에 '이전 암호는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준다. 그래서 암호입력과 암호확인 단계를 2번 거쳤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것으로 모바일 송금 '토스' 앱 탐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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