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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송금 서비스 '토스' 앱 탐구 2편!

먼저 서비스 이용을 위해 회원가입을 해보았다. 금융서비스라서 그런지 인증 절차가 까다롭다. 전화 ARS 인증과 휴대폰 문자 인증 2단계를 거친다. 

 

1. 서비스 가입

처음 실행 시 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워크스루로 시작된다. 이체를 한번 하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워크스루 화면은 나오지 않는다. 약관동의 절차를 지나면 전화 ARS 인증과 휴대폰 문자 인증을 거치게 된다. 

마지막으로 송금암호를 설정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가입을 하고나면 이어서 1원 송금 테스트를 해보라는 메세지 창을 만난다. 직접 테스트를 해보면서 모바일 송금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원 송금 테스트를 해보고 마음에 든다면 정식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계좌등록을 해야 한다.  화면 곳곳에 계좌등록을 안내하는 장치가 시선을 끈다. 

 

 

2. 결제계좌 등록하기

결제계좌의 인증 방법은 토스가 내 계좌로 1원을 송금하면, 나는 입금 받은시간과 보낸사람이름 뒤의 숫자를 확인해서 앱 화면에 입력한다. 결제계좌로 등록 가능한 은행은 14곳 이다. 현재는 신한, 우리, 외환 은행 계좌는 등록할 수 없다. 앞으로 더 많은 은행이 추가되길 기대해본다. 

결제계좌 등록 가능 은행 : KB국민, NH농협, IBK기업, 새마을, 부산, 경남, 우체국, 광주, 전북, 신협, SC, KDB산업, 대구, 제주

 

계좌 인증이 끝나면 전화 ARS로 출금동의 절차를 거친다. 

계좌 등록이 완료되면 1회 이체한도 10만원 (1일 한도 30만원) 까지 송금 가능하다. 친구를 초대하면 이체한도를 늘리거나 계좌를 추가로 등록 할 수 있다. 

  • 친구 1명 초대 : 1회 이체한도 30만원으로 상향 조정.
  • 친구 2명 초대 : 복수 계좌 등록 가능. 

 

토스 앱을 집중적으로 테스트 하면서 느낀점은 상당히 세심하고 친절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 친절하고 꼼꼼한 안내 메세지
  •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화면을 줄이는 운영 방식 (워크스루, 공지안내)
  • 적재적소에 필요한 것을 표시 (1원 송금 테스트, 계좌등록 유도, 계좌인증 시 시간 입력 오류방지 등) 

사용자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애쓴 것이 보인다. 사용자가 보는 화면은 심플하지만 화면 수가 상당한 양이 아닐까 싶다. 

 

토스 앱은 계좌번호를 몰라도 송금이 가능하다. 휴대폰번호로 송금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다음편에서는 휴대폰번호로 송금하고, 받은 사람은 어떻게 자신의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지 탐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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