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집을 나서며 휴대폰을 보니 배터리가 32% 남았다. 지난 밤 충전하는 것을 깜빡 잊은 것이다. 오늘은 종일 책을 읽으려고 도서관에 가는 길이었다. 중간에 꺼지겠구나 싶었는데 순간 생각이 났다. 얼마전 도서관에서 충전기를 빌려준다는 포스터를 본 것이다. 도서관 도착 후 열림실 선생님께 문의해서 휴대용 스마트폰 충전기를 빌렸다. 배터리가 24% 남은 상태에서 충전을 시작했는데 1시간 조금 지나자 92% 까지 채워졌다. 휴대용 충전기라서 스마트폰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다닐 수 있었다. 평소에 책을 읽다가 모르는 것, 궁금한 것이 생기면 스마트폰으로 검색해가면서 책을 읽는데 오늘은 배터리가 부족해서 못할 줄 알았다. 그런데 휴대용 충전기 덕분에 평소처럼 책을 읽으며 검색할 수 있었다. 오늘 ..
제품과 모티브와의 관계가 아주 멋지게 표현되었다. 영감을 주는 영상이라 기록해 본다. 이 광고는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았다.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가끔씩 떠올라서 광고를 찾아보기로 했다. 광고를 보긴 했지만 어느 회사 제품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았다. 스마트워치라는 것 밖에. 스마트워치의 원형과 그 원형의 모티브를 너무나 절묘하게 연결시켰기에 기억에 남은 것 같다. 스마트워치 제조하는 회사 중 이만한 광고를 만들 회사는 몇 개 없기 때문에 검색해보니 삼성의 Gear S2 였다. 영상은 아주 멋지지만 어느 회사 제품인지 기억나지 않는건 문제인 듯하다. 이런 영상은 TV광고 용도 보다는 컨셉 스토어에서 상영하면 방문객들로 하여금 제품에 대한 좋은 경험이 될 듯하다. 모티브가 되는 사물들은 클래..
얼마전 영화관에 갔다가 현대카드 앱 광고를 봤다. 광고 제목은 ROCK & LIMIT 이다.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든다. 광고의 내용은 제품의 장점을 부각시키거나 위대함을 자랑하는 내용이 아니었다. 대단한 영감을 주는 내용도 아니다. 그저 제품으로 할 수 있는 기본 중에 기본을 광고의 주제로 삼았다. 현대카드 앱의 기능 중 하나를 공부시켜주는 내용의 광고였다. 사실 제품을 만들어서 매뉴얼와 함께 소비자에게 선보이면 그것을 잘 사용하고 못 사용하고는 사용자의 책임이 된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 매뉴얼을 읽어보는 사용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저 내가 필요한 기능은 어디에 붙어있나 찾고, 찾은 뒤에는 어떻게 조작하나를 연구한다. 필요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거치는 시행착오의 시간이고, 번거롭고 지루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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