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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뮤직 앱 탐구 7편 마지막 편이다!

 

네이버뮤직 앱을 구성하는 화면 중에 많은 수가 목록 형태의 화면이다. 특히 TOP100 목록은 나에게 '네이버뮤직은 어려운 앱'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 화면이다. 오래전 앱을 처음 사용할 때 일이다. TOP100 목록 중에서 내가 원하는 몇 개의 곡을 선택해서 듣고 싶었다. 어떻게 재생목록에 추가시킬 것인가. 처음에는 노래제목 우측의 ▷ 버튼을 탭했다. 그 노래가 즉시 하단 플레이어 바에서 재생되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것은 여러 곡을 선택해서 한번에 재생목록에 넣고 듣는 것이었다. 다시 재생버튼 우측의 … 버튼을 탭했다. 팝업에 나오는 내용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2편에서 이야기했던 플레이어를 찾지 못한 것과 같은 이유로 난 내가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노래제목을 탭하면 노래가 선택되고 재생목록에 추가시키는 기능 버튼이 화면에 등장할 것이었다. 그런데 난 글자로만 된 노래제목을 탭해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텍스트로만 되어 있는 그곳이 누르면 무언가 실행되는 영역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작은 화면, 우선순위에 의한 생략(체크 버튼), 작은 정보로 분할, 점진적 접근. 이런 이유로 앱의 사용법이 어려워지는 것 같다.

 

 

그런데 '플레이리스트 정보' 화면의 스코프바는 왜 다른 화면의 것과 스타일이 다를까?

 

개인적으로는 부담스럽지만 네이버뮤직 앱의 장점은 풍부한 컨텐츠인 것 같다. 들을만한 플레이리스트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다양한 기능도 담고 있지만 그것을 장점이라고 해야할 지는 잘 모르겠다. 너무 복잡하게 느껴지므로. 디자인면에서는 기본화면, 플레이어, 라디오서비스의 디자인 스타일이 제각각이다. 앱 전반적으로 정리가 필요한 듯 하다. 

여기서 네이버뮤직 앱 탐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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