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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뮤직 앱 탐구 4편!

이번에는 네이버뮤직 앱의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를 살펴보았다. RADIO라는 이름에서부터 아날로그 감성을 풍기는데 화면 디자인도 스큐모픽 스타일이다. RADIO는 재생목록을 만들지 않아도 유사한 곡을 계속 들려주는 서비스다. 포스팅 내용을 정리하면서 켜놓았는데 선곡이 참 좋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와 연관된 것으로 구성되어서 그런가. RADIO에서 유사한 곡을 선별하는 공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해진다.

 

RADIO 메인에서 마음에 드는 추천 곡을 선택하거나, 내가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검색해서 재생시키면 그 다음은 자동으로 유사한 곡을 선곡해서 들려준다. 무엇을 들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검색해서 리스트를 만드는 수고를 하지않아도 내가 좋아하는 노래와 유사한 새로운 노래를 끊임없이 들을 수 있다. 노래를 듣다가 좋은곡이 나오면 플레이어 하단 '좋은곡' 버튼을 탭해서 저장한다.

 

 

RADIO 플레이어 화면에서 앨범 이미지를 탭하면 가사 창이 뜬다. 가사 위에 몇 가지 부가기능이 있다.

내가 좋아할만한 노래를 알아서 들려줘. 라는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기도 하고, 리스트 만들기 귀찮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라 재생목록의 필요성이 크지는 않지만 지나간 노래 중에 여운이 남는 곡이 있어서 제목을 알아내기 위해 방법을 찾아봤다. 가사창 위에 '이전곡목록' 버튼을 누르니 나온다. 그런데 RADIO듣기를 멈추었다가 다시 RADIO를 이용하면 이전의 재생목록은 사라진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싶지만 리스트는 만들기 싫은 귀차니스트를 위한 서비스. 이런 서비스 완전 좋다. 단, 네이버뮤직 앱은 유료 가입자가 아니면 1분듣기만 가능하다. 이와 비슷한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로 '비트 BEAT'라는 무료 앱이 있다. 무료이기 때문에 음악을 듣다보면 사이사이 광고가 나온다. 

 

네이버뮤직 앱 탐구! 다음 편에는 '시작페이지 및 마이페이지' 구성에 대해 탐구할 예정이다.

 

 

*** 내용 추가

앱 탐구를 계속 하다가 발견했는데 RADIO에서 들었던 지나간 노래를 확인하려면 [전체메뉴 > 마이메뉴 > 최근들은음악]에서 확인 가능하다. RADIO로 음악을 들으면 플레이어 바 조차 RADIO만의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별도의 서비스같이 느껴지도록 설계되었는데 들었던 곡을 확인하려면 RADIO를 벗어나서 찾아야 하는 것은 뭔가 혼란을 주는 것 같다. RADIO 에서 '이전곡목록'을 보려고 탭하면 아예 최근들은 음악 으로 연결해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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